경기도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라오스 정책 책임자들이 현장 견학
KOICA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체계 개선사업’ 초청연수 진행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라오스 농업환경부와 축산수산국에서 축산물 위생·안전 정책을 담당하는 관리자급 대표단 10명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경기도의 가축방역과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를 살펴보고,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이어지는 통합 관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첨단 정밀분석 실험실과 검사시설도 직접 둘러봤다. 이번 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체계 개선사업’ 초청연수 과정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시험소의 현장 경험과 검사 노하우가 라오스의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KOICA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연수 프로그램의 우수 견학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단은 시험소로부터 가축방역과 축산물 검사 등 주요 업무 현황을 안내받았다. 이어 농장 단계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연결되는 안전관리 과정과 검사체계를 확인하고, 정밀분석이 이뤄지는 실험실과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칸하 심마라(Kanha SIMMALA) 라오스 축산수산국 국립동물사료분석소장은 “경기도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라오스 국가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가 축적해 온 축산물 안전관리 데이터와 현장 검사 노하우가 라오스의 축산위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이번 방문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축적한 가축방역과 축산물 검사 경험을 해외 정책 담당자들과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견학에서 확인한 통합 안전관리 방식과 현장 검사 노하우가 라오스의 실정에 맞는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설계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