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수천 ‘명품 둘레길’ 조성 속도 낸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와 하천 정비사업 추진 현황 공유 수질 개선·악취 저감 등 장수천 현안 해결책 집중 논의 2027년 착공해 2029년까지 산책로·친수시설 등 정비
2026-09-02 이정애 기자
인천 남동구가 장수천을 지역을 대표하는 친수·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동구는 지난달 28일 구청에서 인천시와 종합건설본부 관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장수천 명품 둘레길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장수천 하천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문제를 점검했다. 장수천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장수천 하천 정비사업은 총 4.1㎞ 구간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천 수질을 복원하고 친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교량 3개소를 재가설하고 보도교 2개소를 신설한다. 호안과 여울을 정비하고 산책로·자전거도로를 개선하는 한편 경관조명과 편의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장수천이 누구나 걷기 좋은 명품 둘레길이 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목소리를 정비사업에 반영하고, 장수천이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