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놀이로 배우는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삽량초 돌봄교실 아동 25명 대상 맞춤형 건강교육 영양사·운동처방사가 주 2회 총 12차례 교육 진행 사전·사후 신체계측과 생활습관 조사로 효과 확인
양산시가 성장기 아동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체활동 감소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아동 비만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예방 중심의 교육으로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양산시보건소는 삽량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참여해 주 2회씩 총 12차례에 걸쳐 놀이와 참여 중심의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음식 선택과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와 실천 의지를 키우게 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신체계측과 건강생활 습관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동들의 식습관과 신체활동에 나타난 변화도 확인할 예정이다.
성장기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1학기 북정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2학기에는 삽량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아이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과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건강 습관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