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을 조직위원장 공개모집…당원투표로 선출

전국 사고당협 36곳 조직위원장 공개 선발 절차 돌입 경남은 김해을·창원 성산구 2곳에서 공개 공모 진행 9월 7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

2026-09-02     김국진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전국 사고당협 36곳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나선 가운데 경남에서는 김해을과 창원 성산구 등 2개 선거구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김해을 조직을 새롭게 이끌 인물이 누가 될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 사고당협 36곳에 대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은 해당 선거구의 당원협의회를 이끌며 당원 관리와 지역 여론 수렴, 선거 조직 구축 등 지역 당무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다.

이번 공모에서는 조직위원장 선정 과정에 지역 당원들의 의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당원투표 방식을 도입한다. 당은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대표성과 조직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선발해 사고당협의 운영 공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공고 기간은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국민의힘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자격과 지역 활동 경력, 조직관리 역량 등을 검토한 뒤 후속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위원장이 있는 부산 사하을과 대구 달서병, 울산 울주군 등 3개 지역은 재심 청구기간이 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공모 여부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김해을 조직위원장 공모가 본격화하면서 지역에서 활동해 온 정치권 인사들의 지원 여부가 주목된다. 당원투표가 처음부터 중요한 선정 기준으로 제시된 만큼 후보자의 지역 기반과 당원 조직 장악력, 대외 경쟁력이 최종 결과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