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민이 제안한 41개 사업 내년 예산에 담는다

240건 접수해 25억 원 규모 사업 최종 선정 주민참여형 33건·청년참여형 5건 등 의결 현장실사와 부서 검토 거쳐 필요성·실현성 심사

2026-09-02     김국진 기자
김해시

김해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굴하고 제안한 41개 사업이 내년도 시정에 반영된다. 김해시는 주민의 선호와 지역별 필요성을 토대로 선정한 25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2027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난 1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참여형 33건과 청년참여형 5건, 생활안전형 3건 등 모두 41건이다.

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집중 공모를 진행해 총 24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컨설팅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제도를 알린 결과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제안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접수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 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 체감도 등을 검토해 우선 추진할 사업을 가려냈다. 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은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장문일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실제로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제5기 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딘 만큼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위원들의 헌신 덕분에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한층 성숙하고 있다”며 “시정 곳곳에 주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