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숙 의장·김보라 시장 한자리…안성시의회-집행부 상시 소통 채널 강화

-9월 1일 공식 소통 자리…2027년도 예산 편성 방향·주요 사업 정보 공유 논의 -중요 사안 담당 부서 책임 있는 설명·정확한 자료 공유 필요성에 공감 -정책 연수·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공동 현장 방문 방안도 논의

2026-09-01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안성시의회와 안성시가 1일 제9대 안성시의회와 민선9기 안성시 출범 이후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정보 공유,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충분한 설명과 정확한 자료 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가 책임 있게 설명하고 의회가 제시한 의견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책 연수와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현장을 찾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민훈 대표의원 겸 운영위원장, 국민의힘 안태호 대표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남상은 안성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제9대 안성시의회와 민선9기 안성시가 출범한 뒤 처음 마련된 공식적인 소통 자리라는 점에서 향후 의회와 집행부 간 협의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논의의 주요 의제는 2027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공유였다. 예산과 주요 사업을 놓고 의회 심의 단계에서만 의견을 주고받기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정확하게 공유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중요 사안의 경우 해당 업무를 맡은 부서가 사업 내용을 책임 있게 설명하고, 이 과정에서 의회가 제시하는 의견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양측의 소통을 보다 긴밀하게 이어가기로 했다.

의회와 집행부가 정책 현장을 함께 살펴보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정책 연수나 우수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진행할 경우 양측이 공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방식이다.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는 이번 첫 공식 간담회를 계기로 주요 현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내실화하고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의회와 집행부 간 정보 공유와 협의가 실제 주요 사업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될지가 주목된다.

기자메모/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단순히 의회와 집행부가 처음 자리를 함께했다는 데 있기보다 2027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전 설명’과 ‘정확한 자료 공유’를 강화하기로 한 데 있다. 특히 담당 부서의 책임 있는 설명과 의회 의견의 적극적인 검토가 언급된 만큼, 앞으로 주요 현안이 의회에 전달되는 시점과 협의 방식이 보다 체계화되는지가 중요하다. 정책 연수와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에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참여하는 방안 역시 현장에서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향후 운영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