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국립공주대와 충남대 통합 반대...서명운동 전개
교수회장과 간담회 갖고 국립공주대와 충남대 통합 추진 및 현안 사항 논의 대학의 미래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의견 반영 공감 이 의장 “공주시의 미래와 시민들의 목소리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
공주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학교 박현상 차기 교수회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국립공주대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안과 우려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현상 차기 교수회장과 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공주대-충남대 통합 추진 절차와 일정, 통합이 대학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학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박현상 교수는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등 대학 구성원 모두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현재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의장은 “대학 통합과 관련한 논의 과정에서 공주시의 미래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며 “공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국립공주대와 충남대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주시의회는 시민들에게 통합 추진의 문제점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시의 미래와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오전 열린 제26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재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