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266회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결산·3차 추경 ‘23일간 집중심사

-9월 23일까지 23일간 일정…상임위 심사 거쳐 예결특위 종합심사 -2025회계연도 결산·기금운용계획 변경안·2026년 제3회 추경안 심사 -공공갈등 관리·학생 통학 안전·행감 후속조치 공개 등 정책 제안

2026-09-01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의회가 9월 1일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3일까지 23일간 진행되며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 등 주요 안건과 행정 전반을 점검한다.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3회 추경안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이종원·김래현·최영갑 의원이 각각 공공갈등 관리, 학생 통학 안전, 행정사무감사 후속조치를 주제로 7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재영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를 통해 문제점을 살피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평택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최원용 평택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상임위원회 활동은 2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다.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심사하는 한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평택시 행정 전반을 살펴본다.

11일부터 16일까지는 재정 관련 안건 심사가 집중된다.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임위원회 심사 대상이다. 이어 17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관련 안건을 넘겨받아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을 다룬 의원들의 7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종원 의원은 ‘평택시 공공갈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사전 갈등 영향 분석의 제도화와 평택형 공공갈등 관리 매뉴얼 관리, 공공갈등 관리 기능의 자치행정협치과 이관을 제안했다. 공공갈등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갈등을 합의로 이끌어내는 행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래현 의원은 ‘평택시 학생 통학버스 배차 시간 개선 및 통학 안전망 구축 촉구’를 주제로 학생 통학수요에 맞춘 배차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 학교, 운수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택형 통합 통학 순환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영갑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이후 평택시는 무엇이 달라졌나-이제는 변화로 증명할 시간’을 주제로 행정사무감사 이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게시판 구축을 제안했다. 장기간 추진되거나 검토 중인 과제에 대해서는 연차별 추진계획과 지연 사유를 공개해 행정사무감사 이후의 조치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의회가 흘리는 땀방울과 무거운 책임감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정례회는 지난 시간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지난 행정의 성과와 문제점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산 심사에 대해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이 충분히 확보됐는지 면밀히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전년도 결산,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회의 행정·재정 점검 기능이 집중되는 회기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사항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공개하자는 제안은 감사 자체뿐 아니라 후속조치까지 확인하자는 취지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