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앞두고 가스·전기시설 1,168곳 안전점검

9월 2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체계 가동 전통시장·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위험요인 점검 연휴 기간 신고센터·비상출동반·LPG 윤번제 운영

2026-09-01     김국진 기자
경남지역

경남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스와 전기를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시설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명절 기간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갑작스러운 공급 중단에도 신속히 대응해 도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4주간 ‘2026년 추석 연휴 대비 가스·전기 안정공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와 18개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사전 안전점검부터 연휴 비상출동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합동 안전점검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 이용객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1,168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가스·전기시설의 관리 상태와 안전기준 준수 여부, 사고 위험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추가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는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와 비상출동반을 운영해 공급 중단과 시설 이상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LPG 판매업소가 순번에 따라 영업하는 윤번제도 시행해 연휴 기간 연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한다.

도는 명절 음식 조리와 난방 등으로 가스레인지와 전기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안전사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권대혁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스와 전기 사용에 불편이나 불안이 없도록 사전점검과 비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안전수칙을 지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