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늦은 때 없다…양산 백세학당 2명 고졸 검정고시 합격

어려운 여건에도 끝까지 학업 이어가 값진 결실 학력 취득 넘어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계기 마련 2027년 고등검정고시반 연간 과정으로 확대 운영

2026-09-01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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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시민들이 늦깎이 학업에 도전해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양산시 백세학당 고등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한 수강생 2명이 어려운 여건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나란히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양산시는 백세학당 고등검정고시반 수강생 2명이 지난 8월 시행된 ‘2026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백세학당은 현재 중학교 학력인정반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학력인정반 개설이 어려운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고등검정고시 대비 과정을 마련해 운영해 왔다.

올해 고등검정고시반에는 모두 5명이 참여해 새로운 배움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학업을 중단했지만, 나머지 2명은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시험 준비를 이어갔다. 오랜 시간 학습에 전념한 두 수강생은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합격은 단순히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한 것을 넘어 학습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움에 나이와 시기의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평생교육의 가치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값진 결실을 거둔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7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배움의 기회를 얻고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등검정고시반을 연간 과정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