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생 6천100명 전통시장 체험 나선다
8~12월 초·중·고 학생 대상 전통시장 체험활동 운영 초등 4,600여 명·중고생 1,500여 명 참여 예정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해 해설·안전 지원도 강화
2026-09-01 이정애 기자
인천지역 학생 6천100여 명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현장 체험에 참여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본부와 인천시청, 인천관광공사,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사)인천상인연합회와 협력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시장을 탐방하며 시장의 유래와 의미, 지역사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 등을 배우는 지역 연계 교육이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보조강사가 참여해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03학급, 4천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해 2천여 명보다 두 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중·고등학생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마련한 ‘인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다. 총 87학급 또는 동아리 소속 학생 1천5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활동은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지역연계교육활동매니저’ 사업과도 연계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현장에서 해설사와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돕고 안전관리에도 참여한다.
교육청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 ‘AI 읽걷쓰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체험 과정에서 느낀 점과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체험활동과 같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