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반려견·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9월 7일부터 20일까지 3개월령 이상 개·고양이 대상 지정 동물병원 접종 1만원…수동·조안면은 순회 무료접종 동물등록 반려견만 접종 가능…백신 공급·공수의사 배치

2026-09-01     이정애 기자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남양주시가 하반기 예방접종에 나선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치명률이 높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며, 반려동물은 연 1회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만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동물등록증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에서는 보호자가 1만원을 부담한다. 동물병원이 없는 수동면과 조안면에서는 공수의사를 통한 순회 접종이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남양주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광견병 사독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공수의사 1명을 순회 접종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동물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접종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지정 동물병원과 순회 접종 일정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께서는 이번 하반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접종을 통해 광견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