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전통음식체험관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 식습관

4월 개관한 전통음식문화체험관서 유아 교육 정기 운영 김치·발효·계절음식 배우고 식재료 오감 체험까지 진행 청량근린공원 연계해 가족 참여형 식생활 프로그램 확대

2026-09-01     이정애 기자

김치를 직접 담그고 식재료를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음식문화와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연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4월 문을 연 ‘전통음식문화체험관’을 활용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유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매주 2회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김치와 발효, 계절 음식 등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맛보는 오감 활동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연수꼬마김치학교’에서는 김치에 대한 기본 내용을 배운 뒤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한다.

음식 만들기 등 실습형 교육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이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수구는 앞으로 체험관의 교육 영역을 자연과 가족 체험으로 넓힐 예정이다. 인근 청량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숲 체험과 조리 실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식생활 체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음식문화체험관을 조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음식,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전통음식문화체험관이 어린이들이 우리 식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청량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자연 체험까지 연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