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노인복지센터, 홀몸 어르신 47명에 3분기 생신상 지원
지역 기관·교회 후원 연계 ‘행복만들기’ 진행…올해 취약 어르신 200명 대상
횡성노인복지센터가 1일 오전 10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찾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복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올해 가족이나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어르신 200명을 선정해 분기별로 생신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47명이 대상이다.
‘행복만들기’는 가족과의 교류가 단절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있는 홀몸 어르신에게 생신상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후원을 연계해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도 사업의 취지다.
사업에는 횡성새마을금고와 횡성신용협동조합, 횡성제일교회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마련된 후원금을 활용해 대상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생신상을 전달했다. 고깔모자와 파티용품 등을 이용한 생일 축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전 처음 생일상을 받아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횡성노인복지센터는 2026년 한 해 동안 취약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생신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신 지원과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 일상생활 등을 살피는 돌봄 활동도 지속한다.
심정선 횡성노인복지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큰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일상을 정성껏 챙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에 위안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