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원주 소나무숲 맨발로 걷는다…운곡솔바람숲길 축제

9월 5일 3.5㎞ 구간서 진행…선착순 500명 참가

2026-09-01     김종선 기자

원주시가 오는 5일 오전 9시 치악산 원주소풍길 1코스인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2026 운곡솔바람숲길 맨발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원주얼교육관에서 출발해 소나무 숲으로 이어진 3.5㎞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초가을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도심과 가까운 숲길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걷기 활동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원주시가 지원하며 한국걷기협회와 대한걷기연맹, 원주시걷기협회, 맨발걷기운동본부 원주지회가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9시 행구동 원주얼교육관 제2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원주얼교육관을 출발해 운곡솔바람숲길 3.5㎞ 구간을 걸은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운곡솔바람숲길은 완만한 경사의 흙길과 소나무 숲으로 구성된 걷기 코스다. 원주시는 시민뿐 아니라 맨발걷기 동호인들이 찾는 지역 걷기 명소로 소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맨발걷기 외에도 부대행사와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 기념품과 신발주머니, 생수 등이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0명으로, 신청은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또는 한국걷기협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명옥 원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운곡솔바람숲길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원주의 소중한 걷기 자원”이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