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김승택·이용성, 문기초 노후시설·38국도 통학로 안전 점검

별관동 외벽 방수·포장·배수로 정비와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건의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 대표 참석…현장 중심 지원 방안 논의 국도 38호선 인접 보행환경 점검…관계기관 협력 통한 개선책 모색

2026-08-31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의회 김승택 부의장과 이용성 의원이 지난 27일 문기초등학교를 찾아 개교 65년을 맞은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 문제를 점검했다. 학교 측은 별관동 누수와 주변 배수 문제,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를 시급한 현안으로 제시했다. 국도 38호선과 인접한 통학로의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간담회에는 정재구 교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의원은 학교 현안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살피고, 통학로 문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문기초등학교는 1961년 3월 14일 개교해 6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시설의 노후화가 누수와 배수 불편 등으로 이어지면서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학교와 학부모 측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시의회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별관동은 외벽 노후화로 누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방수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별관동 주변의 포장 상태와 배수로도 함께 정비해야 할 현안으로 제시했다.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도 건의 목록에 포함됐다. 학생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려면 기존 냉난방 시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교문 밖 통학환경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학교가 국도 38호선과 인접해 있는 만큼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부 시설뿐 아니라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까지 교육환경의 범위에 포함해 점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승택 부의장과 이용성 의원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개선 등 학교 현장의 시급한 현안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살피겠다”며 “통학로 안전 문제 역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간담회는 개교 65년을 맞은 문기초등학교의 시설 노후화와 국도 38호선 인접 통학로 문제를 학교·학부모·시의회가 현장에서 함께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이날 제시된 방수공사와 배수로 정비, 냉난방기 교체, 통학로 개선은 건의와 협의 단계다. 향후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와 지원 가능 여부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