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메달 15개…댄스스포츠 종합 3위

-선수·임원·보호자 등 130명 참가…댄스스포츠에서 메달 6개 획득 -e스포츠·수영·태권도 각각 금메달…보치아·볼링·당구도 입상 -2028년 대회 개최 앞두고 참가 경험 향후 준비·운영에 활용 계획

2026-08-31     김유수 기자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가평군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선수 59명을 비롯해 진행임원 49명과 보호자 22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 댄스스포츠에서는 메달 6개를 따내며 종합 3위에 올랐고, e스포츠와 수영, 태권도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확보했다. 오산시는 이번 참가 경험을 2027년과 2028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종목별로 보면 댄스스포츠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가 나왔다. 해당 종목에서만 전체 메달의 40%인 6개를 획득하면서 오산시 선수단의 종합 성적을 이끌었다.

e스포츠와 수영, 태권도에서는 각각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보치아와 볼링, 당구에서도 종목별로 은메달 1개씩을 획득하는 등 여러 경기에서 고르게 입상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으로 15개의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대회다.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오산시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028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치른다. 시는 이번 선수단 참가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향후 대회 준비와 운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자메모/ 메달 수만큼 중요한 것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다. 오산시가 밝힌 참여 기회 확대와 경기력 향상 지원이 대회 출전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을 처음 접하는 시민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종목별 프로그램과 시설 접근성을 세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