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취약계층 어르신 30가정에 임직원 만든 밀키트 전달
조리부터 포장·전달까지 임직원 직접 참여 안부 확인 더해 지역 돌봄 공백까지 살펴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 30가정을 위해 직접 만든 밀키트 30세트를 전달하며 식생활과 안부를 함께 챙겼다. 8월 31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완성된 식품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조리와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밀키트를 받은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확인하면서 식사 제공과 생활 안전 확인을 연결한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의 대상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이다. 고령층 가운데 혼자 생활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식사 문제와 사회적 고립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영양 보완과 안부 확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밀키트 조리부터 포장까지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뒤 완성된 30세트를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등을 일정한 분량으로 구성해 가정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식사 준비 세트를 말한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단순히 한 끼 식품을 전달하는 방식보다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까지 확인했다는 점에서 생활 안전망의 성격이 더해진 셈이다.
한국남부발전의 취약계층 대상 활동은 이번 밀키트 봉사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생활 분야로 이어지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의 식사를 돕는 ‘多가치돌봄 취약계층 아동 식사지원’을 비롯해 여름 김치 김장 봉사활동, 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전기안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실제로 올해 7월에도 취약가구의 전기 설비와 안전 상태를 살피는 활동과 하동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폭염 대응 활동이 진행돼 식생활·주거·안전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강태길 한국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보완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추진했다”라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상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임직원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기업 차원의 기부와 직원 봉사를 결합했다. 식사 준비와 안부 확인을 한 번의 활동으로 묶었다는 점도 취약계층의 일상과 가까운 사회공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다만 이번 보도자료에는 밀키트 대상 30가정의 구체적인 선정 기준이나 일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별도의 신청 방법, 대상 확인 방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사업과 관련한 추가 대상 모집이나 개인별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되며,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한국남부발전의 향후 공식 안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남부발전이 기존의 아동 식사, 김장, 전기안전 주거환경 개선에 이어 어르신 식생활과 안부 확인까지 활동 영역을 연결하면서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보완할지가 다음 관심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