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영아 건강우유 지원 건의

보육 현장 어려움 청취…예산·재정 여건·실현 가능성 고려해 지속 논의

2026-08-31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안양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만나 어린이집 운영상의 어려움과 보육 현안을 청취했다. 연합회는 0~2세 영아 건강우유 지원 등 현장에 필요한 대책을 건의했으며, 위원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재정 여건과 실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안양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31일 시의회 1층 시민토론방에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고충을 확인하고, 보육서비스 개선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뒷받침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함께 영유아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책이 논의됐다. 연합회는 주요 건의 사항으로 0~2세 영아를 대상으로 한 건강우유 지원 등을 제시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보육 현장의 건의 취지와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관련 사업을 시행하려면 예산이 필요한 만큼 안양시의 재정 여건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 여부와 추진 방안은 향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보영 복지환경위원장은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전달된 현장의 고충과 개선 요구사항을 세심히 살펴 아이와 학부모, 교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앞으로 어린이집과의 소통을 계속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뒷받침할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자메모/ 이번 간담회는 어린이집 운영 주체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책을 의회에 직접 전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0~2세 영아 건강우유 지원 건의는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 그치지 않고 대상과 소요 예산, 지원 방식, 재정 지속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향후 논의 과정에서는 보육 현장의 요구와 안양시 재정 여건을 함께 살피는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