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경제적 부담 완화...백일·돌상 무료 대여

나무 소반과 그릇, 각종 소품 비롯해 범보의자, 조화 장식 등 구성 백일상의 경우 생후 90~120일 영아, 돌상은 생후 11~13개월 영아

2026-08-31     양승용 기자
백일·돌상

공주시가 아이의 특별한 성장 기념일을 경제적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백일상과 돌상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25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 백일상과 돌상 세트를 마련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준비된 대여 세트는 현대적인 감성의 나무 소반과 그릇, 각종 소품을 비롯해 범보의자, 조화 장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청실·홍실 보자기와 양초 장식 등도 함께 구비되어 있어 부모들의 취향에 따라 아이의 백일과 첫돌을 더욱 뜻 깊고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백일상의 경우 생후 90~120일 영아, 돌상은 생후 11~13개월 영아를 둔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먼저 공주시가족센터 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여 신청은 평일(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한 번 대여하면 7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백일상과 돌상 대여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의 소중한 성장 순간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가족센터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 4개 지점(1호점 신관동, 2호점 옥룡동, 3호점 유구읍, 4호점 월송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부모교육, 전체모임, 공간 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가족 중심의 든든한 돌봄 공동체 조성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