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가정 잇는 양성평등 교육 강화

9월 1~7일 양성평등주간 운영…학생·학부모·교원 참여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여성인권 선언문 전시 등 진행 교직원 대상 영화감독 토크콘서트로 공감대 확대

2026-08-31     이정애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양성평등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관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년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양성평등 교육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교직원은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과 디지털 성폭력 등에 대한 자신의 인식 수준을 점검할 수 있다. 학부모에게는 e-알리미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해 가정에서도 양성평등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로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으로 알려진 ‘여권통문’을 주제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가 열린다.

오는 9월 16일에는 영화 ‘성덕’을 연출한 오세연 감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와 사회적 인식 등을 소재로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학교 현장 중심의 자율·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는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