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특산물, 롯데 유통망 타고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

롯데쇼핑(주) 구리점과 업무협약(MOU) 체결…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 기대

2026-08-31     김시훈 기자
사진=영주시청

경북 영주시가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대도시 소비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롯데쇼핑(주) 구리점과 ‘지역 농특산물 대도시 소비시장 진출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영주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대형 유통매장을 활용한 특별기획전 및 판촉행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영주 농특산물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유통 판로로 연결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지역 생산농가와 업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른 첫 행사로 오는 9월 초 부석농협 사과를 대상으로 한 특판전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단순한 판촉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겠다”며 “농가와 지역 업체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주) 구리점 관계자는 “품질 좋은 영주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영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지역 생산자와 유통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