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4년 복지 청사진 주민 목소리 담는다

주민 복지욕구 조사·FGI 등 분석 결과 공유 핵심 전략과 세부 복지사업 방향 집중 논의 9월 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 수립

2026-08-31     이정애 기자

인천 계양구가 앞으로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담을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들의 복지 욕구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보장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계양구는 지난 2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제6기 계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적용될 계양구 복지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 복지 욕구 조사·분석을 비롯해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수집한 의견과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핵심 전략 과제 및 세부 사업이 공유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보장 정책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계양구는 연구용역을 맡은 에이치엠드림과 관련 부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협의체 심의와 주민 공고 등을 거쳐 9월 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다정한 소통, 든든한 돌봄, 행복한 계양’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의 복지 방향을 잘 제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며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실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