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촌공간 새롭게 설계한다…재구조화 기본계획 연내 수립
진영한빛도서관서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읍·면별 특성 살린 발전전략과 정주여건 개선 추진 공청회 의견 검토해 지속가능한 농촌 미래상 마련
김해시가 읍·면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살린 농촌공간 재편에 나선다. 생활서비스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별 발전전략을 체계화해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촌지역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8일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김해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 중인 기본계획안을 시민과 관계 전문가에게 설명하고 김해 농촌지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의 현황과 여건을 분석한 결과와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읍·면마다 다른 생활환경과 지역자원,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안에는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재편 방향과 읍·면별 발전전략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지역별 특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생활서비스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지역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앞으로 추진될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사업이 단편적인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도록 중장기 공간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주거와 생활서비스, 지역경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기본계획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보완된 계획안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안에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김해 농촌지역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야 할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