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30회 원주양성평등대회’ 개최

9월 2일 오후 2시 백운아트홀…‘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원주!’

2026-08-31     김종선 기자

원주양성평등대회는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의 정신을 계승하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원주!’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육군 제36보병사단 군악대의 사전공연으로 막을 연다. 1부 기념식에서는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시상 ▲결의문 낭독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MBN ‘무명전설’에 출연한 원주소방서 소방관이자 가수인 서희철의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외부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시가족센터,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은향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권통문 발표 이후 이어져 온 여성들의 도전과 성취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어왔다”며 “이번 대회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남녀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양성평등이 일상이 되는 원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