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4기 주민자치대학 개강…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지도자 양성
주민자치위원·시민 대상 2개 그룹 편성…안산학·자치학·리더십 교육 2023년 첫 운영 이후 수료생 211명 배출…올해 총 14시간 과정 진행 시 승격 40주년 돌아보며 주민자치 활동 다짐…마을 문제 해결역량 강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 제4기 주민자치대학이 지난 27일 개강했다. 올해 교육은 주민자치위원과 시민의 참여 특성을 고려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안산학과 자치학,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4주간 그룹별 7강, 총 1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2023년 주민자치대학을 처음 개설한 이후 제3기까지 모두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도 주민이 마을 현안을 직접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산시는 지난 27일 지역의 변화를 이끌 주민자치 역량과 지도력을 높이기 위한 ‘제4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대학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지역 현안을 살피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안산시는 주민자치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해당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참여자의 경험과 수요를 반영해 과정을 두 갈래로 구성했다. 1그룹은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안산학과 자치학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2그룹에는 시민과 주민자치위원이 함께 참여하며 안산학·자치학·리더십 등 주민자치 활동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는다.
각 그룹의 교육은 4주 동안 7개 강의, 총 1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경험이 있는 위원에게는 심화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과 신규 참여자에게는 지역과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1·2그룹 수강생들은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하며 안산의 지난 40년을 돌아봤다. 이어 앞으로 펼쳐갈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과정이 마을 곳곳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주민자치대학 수료생은 2023년 제1기 44명, 제2기 47명, 제3기 120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11명이다. 시는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자메모/ 주민자치 교육의 성과는 수료 인원뿐 아니라 교육을 마친 시민과 위원들이 실제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 과정에 얼마나 참여했는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해 대상별 맞춤교육이 주민자치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