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오이도선사유적공원, 9월 5일부터 ‘주말 상설 피크닉존’ 운영

1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시민·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패총전시관·전망대·황새바위길 잇는 40분 코스…미션 완료하면 기념품 제공

2026-08-3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 ‘주말 상설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피크닉존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현장에는 선사시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야영 움집 8개 동과 약 40분이 걸리는 스탬프투어가 마련된다. 활쏘기와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별도로 진행되는 ‘전통놀이 한판 시합’은 시흥시 통합예약플랫폼 ‘시소’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2천 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피크닉존에 설치된 야영 움집 8개 동은 운영 기간 상시 개방한다. 별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방문객 누구나 움집을 이용하며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공원 곳곳을 걸으며 역사와 생태를 살펴보는 스탬프투어도 운영된다. 코스는 패총전시관과 전망대, 황새바위길 등 주요 지점을 왕복하는 약 40분 구간이다. 정해진 미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통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활쏘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약 1시간 동안 ‘전통놀이 한판 시합’이 열린다. 종목은 하루에 하나씩 순환해 운영한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이 가족이 함께 쉬고, 걷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가 올 경우 일부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이용 방법은 시흥시청 및 시흥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메모/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의 역사·생태 자원을 단순 관람에 머물지 않고 걷기와 전통놀이, 가족 휴식으로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다만 야외 행사인 만큼 방문 전 우천 여부와 프로그램 운영 상황, ‘전통놀이 한판 시합’의 예약 가능 인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