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 주민총회 개최…주민 1000여 명이 뽑은 2027년 마을사업

8월 온·오프라인 주민투표 진행…갈미열린음악회·펀펀펀 페스티벌 등 선정 주민자치 활동 성과 공유하고 마을 발전 방향 논의…관련 절차 거쳐 사업 추진 김성제 시장 “주민 의견 충실히 반영하도록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26-08-3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내손1동 주민총회’를 열고 2027년 주민자치 마을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총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서 8월 한 달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주민투표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제15회 갈미열린음악회’가 1순위에 올랐고, 모두 5개 사업의 추진 순서가 결정됐다. 선정 사업은 시 보조금 교부를 비롯한 관련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택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내손1동 주민자치회의 올해 활동 성과를 살펴본 뒤 주민투표 결과가 반영된 2027년 사업계획을 놓고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투표에서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받은 사업은 ‘제15회 갈미열린음악회’다. 이어 ‘제3회 내손애 펀펀펀 페스티벌’, ‘무궁화 심고 마을을 꽃피우다’, ‘우리 동네 역사산책과 반려식물 키우기’, ‘가족과 함께하는 별별락장 GO!’ 순으로 결정됐다.

다만 이번 투표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한 단계다.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시 보조금 교부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선정과 집행을 구분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유흥숙 내손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가 올해 내손1동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올바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내손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열정과 주민들의 수준 높은 자치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마을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주민총회의 의미는 행사를 개최한 사실보다 주민이 직접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는 데 있다. 1000여 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가 실제 예산과 사업 집행에 충실히 반영되고, 추진 과정과 결과까지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때 주민자치는 생활 속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