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박재성 선제골·플라나 극장골로 충북청주 2-1 제압…3경기 무승 탈출
후반 7분 박재성 선제골…추가시간 플라나 결승골로 마지막 홈경기 승리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FC가 박재성의 선제골과 플라나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앞세워 충북청주FC를 2-1로 꺾었다. 화성은 K리그2 2026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치며 최근 3경기 무승 흐름에서 벗어났다. 후반 7분 박재성이 균형을 깨뜨렸고, 충북청주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플라나가 승부를 결정했다. 교체 투입된 페트로프는 결승골을 도우며 공격 변화의 중심에 섰다. 차두리 감독은 끝까지 승리 방법을 찾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화성FC는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2-1로 제압했다.
화성은 경기 시작부터 라인을 끌어올려 상대 진영을 압박했다. 전반 31분 보이노비치의 패스를 받은 플라나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화성은 골키퍼 김승건의 선방으로 충북청주의 공격을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선제골은 후반 7분 나왔다.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이어가던 화성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박재성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충북청주도 반격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르시아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화성은 페트로프를 교체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페트로프는 투입 직후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에서 앞선 과정의 핸드볼 파울이 확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플라나의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에 이어 두 번째로 골이 무산됐지만 화성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빠른 역습에 나선 화성은 페트로프가 플라나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플라나가 침착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완성했다.
차두리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어려운 흐름 속에서 치른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이기기 위한 방법을 끝까지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특히 플라나가 중요한 순간 침묵을 깨고 결승골을 터뜨려줘 기쁘다”며 “잘 준비해서 다음 천안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두 차례 득점이 취소되고 동점골까지 허용했지만 화성FC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교체 투입된 페트로프가 플라나의 결승골을 도우며 차두리 감독의 교체 선택에 결과로 답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안긴 화성은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다음 천안 원정까지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