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 새 단장…27억여 원 투입
가좌동 이전·리모델링 마치고 개관…교육·복지·교류 공간으로 활용
2026-08-29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8일 서해구 가좌동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27억65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근로자문화센터를 개편한 것으로, 노동자를 위한 교육·복지·교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은 연면적 2572.52㎡ 규모로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됐다. 본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별관은 지상 2층 규모다. 기존 부평구에 있던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 기능을 서해구 가좌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설 전반을 정비했다.
인천시는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노동자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시설 이용 과정에서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
리모델링 과정에서는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연결동을 신설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 장애인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건물 단열 공사를 비롯해 노후 시설 교체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는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관은 앞으로 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동자 간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개관식에서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이 노동자의 일터와 삶터를 따뜻하게 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정의 동반자로 노동계와 긴밀히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