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재개발임대 6개 단지 60세대 9월 11일 접수 마감
부산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소득·자산 기준 충족자 대상 9월 9일부터 온라인·등기우편 신청,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30년 거주
부산지역 재개발임대주택 6개 단지 60세대의 예비입주자 신청이 9월 9일부터 시작된다. 접수 기간은 9월 11일까지 3일간이며 부산도시공사는 8월 28일 모집공고를 게시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면서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단지별 모집 규모는 장전1-2구역 벽산블루밍디자인시티가 28세대로 가장 많다. 명륜3구역 명륜아이파크2단지 11세대와 대연1구역 대연롯데캐슬 7세대, 재송1구역 해운대더샵센텀누리 6세대가 뒤를 잇는다. 중동3구역 래미안해운대는 5세대, 서대신3구역 대신공원한신휴플러스는 3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재개발임대주택은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재개발사업에서 건립한 주택을 부산광역시가 매입하고 부산도시공사가 임대·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관련 공급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해 이뤄진다. 입주자격을 계속 유지하면 2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으며 최초 입주일부터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는 신청자의 나이와 부양가족 수, 청약저축 납입 횟수 등의 배점 기준을 종합해 선정한다. 본인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부산 거주 여부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뿐 아니라 소득·자산 기준과 배점 항목까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예비입주자 모집은 즉시 입주를 보장하는 절차가 아니라 기존 주택에 빈집이 발생했을 때 순번에 따라 공급받을 대기자를 정하는 과정이다.
신청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람은 같은 기간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신청 방식에 따른 준비 시간을 고려해 모집공고에서 우편 도착 기준과 제출서류, 신청 절차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택별 공급 면적과 임대보증금·임대료 등 임대 조건은 단지마다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과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원하는 단지의 공급 면적과 임대 조건,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접수 기간 안에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재개발임대주택은 도심 내 생활 인프라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기존 공동주택 단지에 공급돼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공공임대주택이다”라며, “이번 모집을 통해 공가 발생 시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6개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빈집에 대비해 예비입주자 순번을 확보하려는 절차다. 신청 희망자는 9월 11일 접수 마감 전에 자격과 배점, 희망 단지의 임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