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생태하천 조성 ‘구조 개선’ 강조
고선희 의장, 수질·유속·퇴적 등 하천 문제 점검 주문 청라3동서 주민·전문가 참여 생태하천 조성 토론회 개최 양재천 등 사례 참고해 지역 특성 맞는 정비방안 검토
2026-08-28 이정애 기자
심곡천과 공촌천을 주민 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수질과 물 흐름 등 하천의 기능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고선희 인천 서해구의회 의장은 지난 27일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심곡·공촌천 생태하천 조성 토론회’에 참석해 하천 정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라3동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곡천과 공촌천의 수질, 배수갑문, 하천 정비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고 의장은 그동안 주변 환경이 정비되면서 하천 여건이 나아졌지만 퇴적물 누적과 원활하지 않은 물 흐름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겉모습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문과 유속, 퇴적 문제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하천의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양재천 등 생태하천 우수사례를 참고하면서도 심곡천과 공촌천의 특성에 맞는 정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선희 의장은 “오늘 나온 의견이 사업에 반영돼 두 하천이 주민들이 걷고 쉬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관련 예산과 행정협의 과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