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공간’ 마을 커뮤니티 공간 지정

민간 공유공간 활용해 주민 모임·공동체 활동 지원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 세상’ 운영 소사공간 새롭게 참여 지정일부터 2년간 유휴시간대 주민에게 공간 개방

2026-08-28     이정애 기자

부천시가 주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만나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간 공유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2026년 마을 커뮤니티 공간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 세상이 운영하는 ‘소사공간’을 새로운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정했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 내 민간 공간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별도의 모임 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간 자원을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사공간에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임을 알리는 현판이 전달됐다. 해당 공간은 지정일부터 2년간 주민 소통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운영된다.

운영기관은 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민과 마을공동체에 개방해 각종 모임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사공간은 지난 5월 원미구 안곡로에 위치한 ‘예술정원’에 이어 부천시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정됐다. 시는 민간이 보유한 유휴 공간을 주민 생활권 안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고매영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마을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의 공간을 주민과 나누고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권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