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돌봄플러그 가구 100세대 전기안전 점검

한라주공1단지·덕유주공1단지 100세대 대상 현장점검 전기설비·배선 확인하고 노후 멀티탭 등 안전조치 상반기 포함 총 200세대 전기안전 지원 완료

2026-08-28     이정애 기자

부천시가 돌봄플러그를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에 전기안전 점검을 더하며 돌봄 가구의 주거 안전까지 살피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함께 한라주공1단지와 덕유주공1단지 내 돌봄플러그 설치 가구 100세대를 방문해 전기안전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과 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 주거복지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5명이 참여했다. 점검반을 나눠 두 단지 각각 50세대를 찾아 가정 내 전기설비와 배선 상태를 확인했다.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고 콘센트 화재 예방 패치를 설치하는 한편, 입주민에게 전기와 화재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특히 전기안전 전문인력과 입주민의 생활환경을 파악하고 있는 주거복지 인력이 함께 방문해 가구별 상황을 고려한 점검을 진행했다.

돌봄플러그는 가정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감지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을 경우 관리자에게 알리는 지능형 돌봄 장비다. 부천시는 이를 활용해 365일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 확인을 넘어 일상적인 주거 안전 관리까지 돌봄 영역을 확대했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옥길LH1단지와 춘의주공단지 100세대를 대상으로 같은 전기안전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까지 포함해 모두 200세대에 대한 지원을 마쳤다.

김문필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장은 “전기안전은 생활 속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돌봄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란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돌봄플러그와 전문가 현장점검을 연계해 위기 상황과 생활 속 안전을 함께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기술과 현장 지원을 연계해 촘촘한 통합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돌봄플러그의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안전점검을 연계하는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