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시상식…청소년 84개 팀 수상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서 시상식…수원도시재단·삼일공고 공동 주관 무전원 스마트 우산 건조 시스템 등 창의적 아이디어 주목 총 84개 팀과 우수학교 3개교 수상…청소년 창업·발명 활동 지원

2026-08-2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난 26일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제19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성과를 격려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제주중앙고등학교 김민준 학생 등 10개 팀이 대상을 받았고, 삼일공업고등학교 이동건 학생 등 15개 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84개 팀과 우수학교 3개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과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 창업·발명 활동을 확산하고 미래 혁신인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을 받은 김민준 학생은 사람의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한 ‘동작 에너지 기반 무전원 원심 회전식 스마트 우산 건조 시스템’을 출품했다. 별도의 전원 없이 우산을 건조할 수 있도록 구상한 아이디어로, 일상에서 발견한 불편을 기술적 발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삼일공업고 이동건 학생은 ‘LumiMind’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 속 문제 해결부터 미래 기술 활용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경쟁을 펼쳤으며, 수상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발명 역량과 창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이 대상 수상팀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수원시장 특별상을 받은 6개 팀에 상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발상을 구체화하고 창업과 발명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 정신이 미래 혁신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창업과 발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청소년 창업·발명 경진대회는 수상팀을 가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아이디어가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창업교육으로 이어질 때 교육적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수원특례시와 수원도시재단이 수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속 상담과 전문가 연결, 지역 기업·대학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면 대회에서 발굴된 창의성이 실제 혁신 성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