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협성대학교 업무협약…지역 현안 해결에 대학생 아이디어 접목
도시개발·교통·환경·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9월부터 공동과제 수행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도시공사와 협성대학교가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교통·모빌리티, 환경, 안전 등 화성도시공사의 주요 업무를 공동 연구과제로 연결하고,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공 역량을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는 실제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HU공사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개선방안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과제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선정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지난 24일 협성대학교와 ‘지역 상생발전 및 공·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공공기관의 현장 업무를 연결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조사뿐 아니라 현장실습,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의 실무능력 향상에도 힘을 모은다.
협력 범위는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교통·모빌리티, 환경, 안전, 관광, 문화, 홍보, 사회공헌, 지역상생 등 공사 업무 전반이다. 공공시설 안내체계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서비스 디자인, 대중교통 홍보,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한다.
추모공원과 장사시설의 안내체계를 정비하고 고령자·외국인·정보약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 디자인을 개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공사 홍보 콘텐츠와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에도 협성대 학생들의 전공 지식과 새로운 시각을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공공기관이 실제로 안고 있는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며 현장 경험과 문제해결 역량을 쌓게 된다. HU공사는 학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 가운데 실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제안을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사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대학의 전문성을 공사의 현장 경험과 연결한다면 지역 현안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도 지역사회 과제를 대학 교육과 연결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화성특례시의 지역가치를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협약의 성과는 협력 분야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제안이 실제 현장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달려 있다. 과제별 실행계획과 적용 결과, 이용자 만족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청년 인재 양성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함께 이루는 지역 공·학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