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 직원 생성형 AI 실무교육…행정 활용 확대

프롬프트 작성부터 보고서·이미지 제작까지 실습…반복 업무 줄이고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2026-08-27     이상수 기자
경주시가

경주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업무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알천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경주시는 직원들이 보고서 작성과 자료 정리, 아이디어 발굴 등에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디지털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사례를 익히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틀 동안 모두 4차례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업무 일정에 따라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의 기본 기능부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다뤘다. 이미지 생성 기능과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보고서 작성과 각종 자료 정리, 업무 아이디어 발굴, 이미지 제작 등 공무원들이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시연이 이뤄졌다. 생성형 AI를 단순 정보 검색 수단이 아닌 업무 지원 도구로 활용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AI 활용 범위를 일부 업무에서 행정 전반으로 넓힐 방침이다.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직원들이 정책 기획과 시민 대상 행정서비스 등 주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주낙영 경주시장은 “AI는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실무 도구”라며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