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내복귀·신증설 기업 투자유치 확대…미래산업 집중

투자유치 간담회서 기업지원 제도·입지 여건 소개…25개 기업 중 경주 관련 9곳 참여

2026-08-27     이상수 기자
27일

경주시가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6년 국내복귀 및 지방 신증설 투자유치 간담회’에 참여해 지역 투자환경과 기업지원 제도를 알리고 국내복귀 및 지방 신·증설 기업 유치에 나섰다. 시는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기존 제조업 기반과 미래자동차, 첨단소재,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소형모듈원자로) 등 주요 투자유치 분야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북도와 8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를 비롯해 25개 기업,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 가운데 경주에 소재하거나 신규 투자를 추진 중인 기업은 모두 9곳이다. 일진, 대일공업, 영신정공, 에스피씨아이(SPCI), 디에스시, 코아, 미정, 인흥산업 등이 참여했으며, 전체 참가 기업에서 경주 관련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참여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일진은 간담회에서 국내복귀 투자사례를 공유했다. 경주시는 지방투자 지원제도와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실제 투자사례를 설명하고 참석 기업들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 입지와 산업 여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는 지역에 형성된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기반을 소개하는 한편 미래자동차와 첨단소재,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여건을 알렸다.

경주시는 향후 미래자동차와 첨단소재,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경주는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국내복귀와 신·증설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