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야간·휴일 긴급돌봄 ‘365 열린어린이집’ 21곳 확대

창원 2곳·김해·거창 각 1곳 등 올해 4곳 신규 지정 2025년 이용 아동 2,517명…3년 만에 약 4.1배 증가 맞벌이·병원 진료 등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지원 강화

2026-08-27     김국진 기자
경남도청/사진=김국진

경상남도는 부모의 경제활동이나 병원 진료 등으로 긴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을 기존 17곳에서 2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 열린어린이집’은 경남도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긴급보육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발생하는 양육자의 돌봄 공백을 지원한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근로 형태의 다양화로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용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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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에는 아동 615명이 총 1,982건, 1만1,343시간을 이용했지만 2025년에는 2,517명이 8,570건, 4만8,532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3년 사이 이용 아동은 약 4.1배 늘었으며 이용 건수와 이용 시간도 각각 약 4.3배 증가했다.

경남도는 이 같은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창원시 대동몬테소리어린이집과 무지개어린이집, 김해시 장유예크어린이집, 거창군 신나는강남어린이집 등 4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 확대를 통해 도내 부모들이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보다 편리하게 긴급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다양한 근로 형태 등으로 야간과 휴일의 틈새돌봄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양육자가 필요한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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