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한일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공동 현안 대응 강화

함양·창원·김해서 3일간 환경 분야 실무자회의 개최 환경유해인자 대응과 환경보건 증진 정책·연구사례 공유 치유의 숲·화포천습지과학관 찾아 경남 우수시책 점검

2026-08-27     김국진 기자
지난

경상남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양·창원·김해 일원에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 2026년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의 8개 시도현 환경 분야 실무자들이 참석해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보건 증진 방안’을 주제로 지역별 환경정책과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환경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환경기술교류’는 한일 지방정부 간 환경 분야 협력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상남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야마구치현과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이 함께하고 있다.

자료=경남도

올해 간사도를 맡은 경남도는 8개 시도현에서 추진하는 환경보건 정책과 관련 연구사례를 발표하고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양오염 등 광역화하는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간 정보 교류와 공동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발표회 이후에는 함양 대봉힐링관과 창원 편백 치유의 숲, 김해 화포천습지과학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습지생태계 체험형 전시 등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건 관련 시책과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봤다.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양오염 등 환경문제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역화되고 있어 지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일 환경기술교류를 통해 우수한 환경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환경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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