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을공동체 홍보도 ‘AI’로 쉽게
마을공동체 활동가 40명 대상 실습형 교육 실제 활동자료 활용해 홍보 문구·콘텐츠 제작 오는 12월 시민 대상 공동체 이해교육도 운영
남양주시가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자인 도구를 활용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전산실에서 2026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활동가 40명을 대상으로 ‘홍보콘텐츠 제작 실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지난 7월 갈등관리·리더십 교육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공동체의 활동 취지와 성과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생성형 AI와 디자인 플랫폼 Canva를 활용해 실제 공동체 활동 자료를 홍보 콘텐츠로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공동체가 어떤 목적으로 구성됐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핵심 내용을 정리한 뒤 AI를 활용해 홍보 문구를 작성하고 직접 콘텐츠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디자인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활동과 가치를 시민에게 쉽게 전달해 새로운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교육의 무게를 뒀다.
한 교육 참가자는 “활동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평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민들에게 공동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체가 스스로 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이해교육을 진행해 공동체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관심도 넓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활동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는 역량도 중요하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