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시민 곁에서 답 찾는 실천 정치 펼치겠다”
현장·정책 중심 의정활동 강화…AI산업·교통·교육·도시개발 균형 추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가까운 현장 중심 의회를 만들고, 정책과 조례가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집행부와 협력할 사안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되 예산 집행과 주요 정책은 시민의 관점에서 책임 있게 점검하겠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오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통망 확충과 도시개발, AI산업 육성, 기업 유치, 교육 경쟁력 강화가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쟁보다 민생을 앞세우고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끝까지 살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임기를 마친 뒤에는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고 시민 곁을 지킨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김 의장은 뉴스타운(경기언론연대)와의 인터뷰에서 “의장으로서 가장 먼저 만들고 싶은 변화는 시민에게 더 가까운 의회, 더 신뢰받는 의회”라며 “시민들이 의회가 우리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보좌관과 문화원 사무국장을 거쳐 지방의회 의장이 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에 가장 필요한 과제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실천력’을 꼽았다. 조례 제정과 정책 심사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정책 효과를 확인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단순한 찬반을 넘어선 생산적인 의회상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되 예산과 주요 정책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책임 있게 점검해야 한다”며 의원들의 정책연구와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의 미래 과제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도시개발과 교통망 확충뿐 아니라 AI산업 육성, 기업 유치, 교육도시 경쟁력 강화가 함께 추진돼야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교육도시라는 오산의 강점을 미래산업과 연결하고, 관련 정책과 예산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는지 의회 차원에서 살피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시민이 의회를 평가하는 기준은 말이 아니라 결과”라며 여야를 떠나 민생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고, 약속한 정책이 실제 생활의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점검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기자메모/ 김종욱 의장이 제시한 현장·정책 중심 의회는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기본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변화는 선언보다 조례 발의, 예산 심사, 현장 민원 해결과 같은 구체적인 성과로 확인돼야 한다. 오산시의회가 시민 의견을 수렴한 과정과 정책 반영 결과를 지속해서 공개한다면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의회’라는 약속에도 힘이 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