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폭염 취약 축산농가 찾아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수의·방역 전문인력 14명 참여해 축산농가 16곳 점검 가축질병 예찰과 여름철 사양관리·차단방역 수칙 안내 농가 주변 소독과 방역물품 지원으로 자율방역 강화

2026-08-26     김국진 기자
양산시

양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 각종 질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방역에 취약한 농가를 직접 찾아 가축의 건강 상태와 사육환경을 살피고 현장 중심의 방역지도를 제공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순회진료는 양산시 동물보호과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와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 공동방제단, 공수의사 등 수의·방역 전문인력 14명이 참여했다. 진료 대상은 소 사육농가 10곳과 돼지농가 5곳, 닭 사육농가 1곳 등 모두 16곳이다.

진료반은 방역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가축질병 발생 여부를 예찰하고 농가별 축사 환경과 사양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한 급수·환기 관리 등 여름철 가축 관리요령과 외부에서 질병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수칙도 농가에 안내했다. 이와 함께 축사 주변 소독을 지원하고 농가가 스스로 방역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방역물품을 제공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예찰과 방역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에서도 축사 안팎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적정 사육밀도와 원활한 환기 상태를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