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경계선 지능 청소년 지원 전문성 높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 2차례 사례 슈퍼비전 교육 임상심리전문가 참여해 지능검사 해석·상담 개입 교육 현장 상담사 전문성 높여 맞춤형 지원 연계 강화

2026-08-26     이정애 기자

경계선 지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 실무자 교육이 미추홀구에서 진행됐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과 26일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청소년) 사례 슈퍼비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상담하는 실무자들이 대상자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상담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상심리전문가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지능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과 상담 과정에서의 개입 방향을 중심으로 사례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상담사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상황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사례별 슈퍼비전을 통해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능지수가 70~85점이거나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청소년에게 상담을 지원하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과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 부모교육 등도 운영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