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e지’ 영수증 이벤트로 관광소비 확대
9월 20일까지 인천 음식점·카페 등 소비 영수증 인증 5천원 이상 소비하면 쿠폰·뮤지엄 초대권 등 응모 가능 1만원 이상 인증 시 리조트·호텔 숙박권 추첨 기회
인천에서 쓴 관광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포인트와 할인쿠폰은 물론 호텔·리조트 숙박권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시작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객과 시민의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스마트관광 앱 ‘인천e지’ 신규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2026 인천관광소비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천지역 음식점과 카페, 체험프로그램 등에서 발생한 여행 관련 소비 영수증을 촬영해 인증하면 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I가 영수증의 소비 금액과 가맹점 주소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정상 인증이 이뤄지면 별도의 절차 없이 경품 응모까지 자동으로 완료된다.
소비 금액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달라진다. 전체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1만 명에게 OK캐쉬백 500포인트가 제공된다. 5천원 이상 소비를 인증하면 선착순 1만 명에게 인천e지 가맹점 5천원 쿠폰이 추가로 주어진다.
같은 금액대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아트팩토리 참기름 초대권 5명, 해든뮤지엄 초대권 5명도 증정한다.
1만원 이상 소비를 인증하면 더 큰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 1명, 하버파크 호텔 숙박권 3명, 더스파하스타 인천 이용권 3명을 선정한다. 포인트와 쿠폰은 선착순으로 즉시 지급하며, 나머지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거쳐 일괄 발송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포인트 플랫폼인 OK캐쉬백과 연계해 진행된다. OK캐쉬백 회원은 약 3천만 명으로, 인천시는 외부 이용자에게 인천e지를 알리고 신규 이용자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e지는 할인쿠폰과 모바일 스탬프투어, AI 여행비서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관광 앱으로,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34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뿐 아니라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상시 혜택도 다양하다. 전통시장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모바일 투어와 인천 9경을 주제로 한 계절별 관광 콘텐츠, 가맹점 자체 할인쿠폰 등이 운영되고 있어 인천 여행 중 관련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의 실제 소비를 경품으로 보상하면서 지역 내 체류와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외부 채널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가 쿠폰 사용을 계기로 인천e지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확대도 꾀한다.
AI 영수증 인증 과정에서 축적되는 소비 데이터는 향후 관광정책 개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e지에 등록되지 않은 가맹점 정보를 확보해 신규 파트너스 발굴과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인천을 찾은 방문객이 지역 곳곳에서 소비하고, 그 경험이 인천e지 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인천e지 이용자 기반 확대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