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자치회에 ‘AI 실무’ 입혔다

생성형 AI 기본 개념부터 주민자치 활용법까지 교육 주민총회 기획·홍보 콘텐츠 작성 등 실습 중심 진행 AI 결과물 검토·판단 등 올바른 활용법도 함께 다뤄

2026-08-26     이정애 기자

주민자치 활동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부천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AI를 일상과 현장 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전산교육장에서 동 주민자치회 위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자치회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식회사 그로인 곽민철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 실무와 일상을 잇는 AI 활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실제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다뤘다. 특히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활용 목적과 상황에 적합한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미지 생성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직접 사용하며 실습했다. 주민자치 업무와 관련해서는 주민총회 기획과 홍보 콘텐츠 작성 등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기능 소개에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이 높아지고 주민 소통과 사업 기획·홍보 과정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매영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생성형 AI는 주민자치 활동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