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윔’, 프랑스 골드 인증…통산 10번째
정규 5집 ‘아리랑’ 수록 성과 이어져…빌보드에서도 장기 흥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헤엄치다)’으로 프랑스 음악시장에서 싱글 부문 골드 인증을 추가했다. 25일 프랑스음반협회(SNEP)에 따르면 ‘스윔’은 8월 20일 자로 골드 인증을 받았으며, 방탄소년단이 프랑스에서 획득한 싱글 부문 골드 인증은 통산 10개로 늘었다.
프랑스음반협회의 싱글 골드 인증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실물 음반 판매량 등을 환산해 누적 1500만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한 작품에 부여된다. ‘스윔’은 발매 약 5개월 만에 이 기준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폭발적인 것)’, ‘버터(Butter·버터)’,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사랑에 빠진 소년)’, ‘페이크 러브(FAKE LOVE·거짓 사랑)’ 등을 프랑스에서 골드 인증작으로 올렸다. 이번 ‘스윔’을 더하면서 싱글 부문 골드 인증 작품은 10개가 됐다.
인증 속도에서도 팀 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020년 8월 공개된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약 3개월 만에 프랑스 싱글 골드 인증을 획득했고, ‘스윔’은 약 5개월 만에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정규 5집 ‘아리랑’도 프랑스에서 판매 성과를 이어갔다. 앨범은 발매 6일 만에 골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 장을 넘어서면서 지난 4월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했다. 앞선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영혼의 지도 : 7)’과 ‘프루프(Proof·증명)’가 각각 발매 약 1년 2개월 만에 같은 등급의 인증을 획득한 것보다 기간이 단축됐다.
미국 빌보드에서도 ‘아리랑’과 ‘스윔’의 흥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빌보드 보도 등을 통해 ‘아리랑’이 4월 4일 자 ‘빌보드 200’에서 64만1000 상당의 앨범 유닛으로 1위에 데뷔한 사실이 확인됐다. ‘스윔’ 역시 발매 이후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스윔’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뒤 4주 연속 두 차트 정상을 지켰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산정한다.
프랑스 음반 인증과 글로벌 차트 성적이 이어지면서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음악시장에서 장기 흥행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