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중국 '다이렉트 드라이브테크'와 국내 독점판매 체결
에브리봇의 독보적 자율주행·3D 비전 기술과 결합해 계단·험지 아우르는 ‘K-로봇’으로 재탄생
에브리봇이 중국 4족보행 로봇 전문기업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Direct Drive Tech)’와 국내 독점판매를 위한 마스터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하고, 기존 2족보행 휴머노이드 중심의 사업영역을 4족보행 및 휠레그(Wheel-Legged) 로봇까지 본격 확대한다.
에브리봇은 26일 중국 선전 소재 Direct Drive Tech 본사에서 Direct Drive Tech의 주요 4족보행 로봇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마스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공급과 기술 융합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후속 업무협약 및 실행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중국 ‘Direct Drive Tech’는 로봇 관절의 핵심 기술인 직접 구동(Direct Drive) 방식에 특화된 중국 로봇 기술기업이다. 중국의 다국적 기술기업 Lenovo를 주요 주주로 두고 있으며, 현재 DREAME, MOVA, ROBOROCK, AIRBOT 등 중국 대표 로봇 브랜드 대상 핵심 모터 등 주요 솔루션을 공급하며 올해 9월 중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로봇의 구동 구조에 있어 전통적인 감속기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직접 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4족보행 로봇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휠레그 구동 방식을 개발했다.
에브리봇이 Direct Drive Tech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이유는 피지컬 AI의 실제 산업 적용 영역이 휴머노이드에만 한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국내 독점판매 마스터계약은 에브리봇이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 플랫폼을 확보하고, 자체 소프트웨어 및 비전 기술을 결합해 국내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Direct Drive Tech의 주요 4족보행 로봇 하드웨어에 에브리봇의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과 3D 로봇 비전 기술을 적용하고, 이미 상용화가 완료된 로봇휠체어 제품과의 연계·융합을 통해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에브리봇은 이번 Direct Drive Tech와의 국내 독점판매 마스터계약을 계기로 하드웨어 폼팩터를 넓히고, 이를 회사의 기술 및 기존 상용 제품과 결합해 실제 적용 가능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사는 Direct Drive Tech의 사족·휠레그 로봇 완제품의 국내 공급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 직구동 액추에이터와 관절 모듈 등 핵심 부품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에브리봇은 향후 자율주행(AMR) 모듈, 로봇청소기 및 로봇휠체어 등 기존 제품군과의 기술적 연계를 확대하고, 국내 고객별 요구에 맞춘 제품 구성과 적용 분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마스터계약을 출발점으로 세부 사업조건과 역할, 기술협력 범위 등을 담은 후속 업무협약을 조속히 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