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조직·예산·감사권 강화 힘 모아야

제12대 전반기 첫 정기회 세종서 개최…전국 16개 시·도의회 협력체계 가동 “경기도의회, 신민호 신임 회장의 조력자이자 동반자로 지방의회 발전 앞장” 지방자치법 개정 넘어 조직·예산·감사권 독립 과제 제시…주민 중심 자치 다짐

2026-08-25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4)이 지난 24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제12대 전반기 협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일정으로,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방의회 현안을 공유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장 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협의회 활동에 참여해 시·도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에도 남은 조직·예산·감사권 독립 문제를 공동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새롭게 회장에 취임한 신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운영위원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한 전국 시·도의회의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지방의회가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조직과 예산, 감사권 독립 등 함께 풀어야 할 공동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경기도의회도 신민호 회장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회가 단순한 상견례를 넘어 지역 간 공통 현안을 해결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장 위원장은 “협의회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공동 현안의 해법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협력기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실무협의기구다. 전국 시·도의회의 운영과 관련된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지방의회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자치분권 확대와 의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제12대 전반기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지방의회가 공동 대응해야 할 과제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의회 역시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별 의회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조직·예산·감사권을 비롯한 제도개선 논의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기자메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역량과 자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출발이다. 다만 조직·예산·감사권 독립이 선언에 머물지 않으려면 협의회가 구체적인 제도개선안과 추진 일정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공동 건의한 결과까지 지속해서 공개할 필요가 있다. 배포 전 신임 회장의 소속 의회 공식 명칭과 전국 16개 시·도의회 참석 범위는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