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19곳에 폭염저감시설 설치 완료
버스정류소 19개소에 셸터·냉온열의자 등 확충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6천만원 투입 682개 정류소 대상 편의시설 지속 확대
2026-08-25 이정애 기자
부평구가 폭염 속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류소 환경 개선에 나섰다. 주요 정류소에는 뜨거운 햇볕과 열기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추가됐다.
부평구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6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버스정류소 19개소에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마쳤다.
이번 사업에서는 정류소별 이용 여건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시설을 배치했다. 밀폐형 대기소인 셸터 5개소를 비롯해 냉온열의자 3개, 바람막이 27개가 새롭게 설치됐다.
셸터는 외부의 뜨거운 공기와 직사광선을 차단해 버스 이용객이 비교적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냉온열의자는 계절에 따라 냉방과 온열 기능을 제공하며, 바람막이는 햇볕을 차단해 이용객의 폭염 노출을 줄인다.
부평구에는 현재 682개 버스정류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정류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셸터와 냉온열의자, 바람막이 등 다양한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폭염저감시설 설치로 여름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